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베어스의 첫 자체 청백전 라인업이 발표됐다.
두산은 16일 오후 1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첫 자체 청백전을 실시한다.
이날 경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KBO리그 시범경기 취소로 마련됐다. 총 7이닝으로 치러지며 상황에 따라 5이닝 축소 가능성도 있다. 향후 17일, 19일, 21일, 23일에도 청백전이 예정돼 있다.
선공에 나서는 청팀은 박건우(우익수)-정수빈(중견수)-호세 페르난데스(1루수)-김재환(좌익수)-박세혁(포수)-이흥련(지명타자)-이유찬(2루수)-권민석(3루수)-박지훈(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이에 백팀은 허경민(3루수)-최주환(2루수)-오재원(지명타자)-오재일(1루수)-정상호(포수)-김인태(좌익수)-류지혁(유격수)-김대한(우익수)-안권수(중견수) 순으로 맞선다.
청팀 선발투수는 이용찬이다. 이어 채지선, 박치국, 박신지 순으로 나와 실전 감각을 점검한다. 이에 백팀은 선발 유희관에 김민규, 최원준, 박종기로 마운드를 운영할 계획이다.
[유희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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