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KT 위즈 외국선수들이 다음 주에 합류할 예정이다. 다만, 윌리엄 쿠에바스는 영주권 절차가 남아있어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강철 감독은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을 마친 후 외국선수들의 팀 합류 계획에 대해 전했다.
KBO리그 4년차를 맞은 멜 로하스 주니어, 신입 외국인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23일 입국할 예정이다. KT 외국선수들은 KT의 배려로 스프링캠프 종료 후에도 미국에 남아 2020시즌에 대비한 개인훈련을 진행해왔던 터.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KT는 입국하는 외국선수들이 곧바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강철 감독은 “어차피 시차 적응에 1~2일 걸리니까 확실하게 몸 상태를 체크하는 게 나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다만, 쿠에바스는 영주권과 관련된 절차가 남아있어 로하스, 데스파이네보다 늦게 합류한다. 아직 구체적인 합류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KT 관계자는 “쿠에바스도 향후 입국하게 되면 바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멜 로하스 주니어(우).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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