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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종합편성채널 MBN 새 예능 프로그램 '여왕의 전쟁:라스트 싱어'(이하 '라스트 싱어')가 여왕들의 대결을 예고했다.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라스트 싱어'는 MBN 예능 프로그램 '보이스퀸' 최상위권에 랭크됐던 실력자들과 '보이스퀸'의 스핀오프 '트로트퀸'에서 역시 막강한 실력을 과시했던 보컬들 등 총 24명이 서바이벌 대결을 펼치는 음악 예능이다.
이런 가운데 18일 공개된 '라스트 싱어' 예고편에서는 '보이스퀸' 우승자 정수연과 '트로트퀸' 우승자 지원이 간의 불꽃 대결을 짐작하게 했다.
출중한 실력의 여성 보컬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최후의 승자가 누가 될지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데, 이날 공개된 예고편은 정수연과 지원이 두 퀸의 대결에 포커스를 맞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퀸 vs 퀸, 진짜 서바이벌의 서막'이라는 문구로 두 사람을 라이벌 구도로 세운 것. 각 프로그램에서 최고 자리에 오른 두 여왕의 맞불로 화려한 서막을 올리려는 '라스트 싱어'다.
또한 이어지는 예고에서 심사위원들의 어깨춤을 추게 하는 미(美)친 퍼포먼스가 있는가 하면 "노래를 망치고 있다"고 하는 등 심사위원들이 혹평도 마다하지 않는 아쉬운 무대도 있는 것으로 전해져 궁금증을 높였다.
그 뒤에는 '충격적인 실력자들의 연이은 탈락'이라는 글귀와 함께 야부제니린, 장하온, 김양 등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차례로 등장해 과연 이들이 탈락하는 것인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특히 김양은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로 꼽아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늘 무대 위에서 압도적이었던 만큼 예고편 속 눈물의 의미가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19일 오후 10시 40분 방송.
[사진 = MBN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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