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국제축구연맹(FIFA)의 인판티노 회장이 회원국 대표팀들의 2022 도쿄올림픽 출전에 대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결정을 따를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FIFA는 18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와 관련한 인판티노 회장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2020 도쿄올림픽과 관련해서는 오늘 IOC가 발표한 내용을 따르겠다'고 전했다.
IOC는 17일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개최한 후 '도쿄올림픽이 4개월 남은 상황에서 어떠한 추측도 역효과를 낳을 것'이라며 '올림픽에 출전할 선수 중 57%가 출전자격을 획득했다. 나머지 43%의 선수를 확정하기 위해 국제경기연맹과 협의할 것'이라며 도쿄올림픽 정상 개최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는 한국을 포함해 14개국이 본선행을 확정했다. 2장의 본선행 티켓이 걸린 북중미 지역예선만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된 상황이다. 한국 여자축구는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가운데 3월 예정되어 있던 중국과의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플레이오프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연기됐다.
도쿄올림픽 남녀축구 경기는 올림픽 개막에 앞서 오는 7월 22일부터 도쿄와 요코하마 등 일본 6개 도시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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