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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청파동 냉면집이 이사 이유를 밝혔다.
18일 밤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백종원 사단의 '위기관리특집' 특집으로 꾸며졌다.
백종원은 43년 경력의 '냉면 장인', 부부 사장님의 청파동 '냉면집'을 찾았다. 지난해 가게를 이전한 냉면집을 두고 SNS에서는 임대료 논란이라는 의견이 분분했는데, 확인 결과 촬영 몇 달 전부터 가게를 내놓았던 상황으로 밝혀졌다.
그런데 냉면집의 겨울 위기 극복을 위해 개발한 온면이 사라졌다. 퀄리티 유지를 위해 판매량을 천천히 늘리기로 한 약속도 지키지 않았다. 백종원이 회냉면을 주문해 시식했다. 회무침이 딱딱하다는 SNS 반응과 크게 다르지 않은 맛이었다.
백종원은 "제가 배우고 싶다고 한 맛은 이 맛이 아니다. 회냉면 맛이 바뀌었다. 그땐 장사가 잘 안돼서 푹 숙성된 회였다. 일반 간재미 무침이 됐다. 숙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숙성 안 된 맛이다"라고 지적하며 "회무침 숙성 기간을 늘려 맛을 되찾으라"고 조언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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