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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하재숙이 급성 패혈증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 문지윤을 애도했다.
하재숙은 19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문)지윤이 처음 방송 시작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누나 다 챙겨주고 걱정해 주고 같이 소주잔 기울여주던 내 동생"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이어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말고 편안하길. 먼 시간 뒤에 웃으면서 꼭 만나자"라고 전했다.
하재숙은 "누나 시집간다고 네가 그려서 선물해 준 그림처럼 자유롭게 훨훨 날아다니렴. 누나가 너무 미안하고 고마워. 정말 이 말은 안 하고 싶은데 아직도 믿어지지가 않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문지윤은 18일 오후 8시 56분께 급성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36세.
▼ 이하 하재숙 애도 글 전문.
우리지윤이.. 처음방송시작하고아무것도모르는누나다챙겨주고걱정해주고
같이소주잔기울여주던내동생..
하늘나라에서는아프지말고편안하길...
먼시간뒤에다시웃으면서꼭만나자~
누나시집간다고...
니가그려서선물해준그림처럼..자유롭게훨훨날아다니렴...
누나가너무미안하고고마워ㅜㅜㅜ
정말...이말은...안하고싶은데...아직도믿어지지가않는데...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사진 = 가족이엔티]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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