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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콜로라도도 스프링캠프지를 폐쇄했다.
미국 콜로라도 지역 매체인 '덴버 포스트'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콜로라도 로키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팀의 캠프지인 애리조나주 스캇스데일 솔트리버필드를 폐쇄했다"라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역시 다른 스포츠종목들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로 인해 파행을 겪고 있다. 시범경기 취소는 물론이고 두 차례나 개막을 연기했다. 현재는 5월 개막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여기에 단체 훈련까지 금지되자 마이애미 말린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 스프링캠프지를 폐쇄하는 곳도 늘고 있다.
콜로라도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 '덴버 포스트'는 "그동안 솔트리버필드에서는 몇몇의 베테랑 선수들이 자바적인 훈련을 하고 있었지만 이제는 하지 못한다"라고 전했다.
이제 선수들의 선택지는 두 가지다. 집으로 돌아가거나 연고지인 콜로라도주 덴버로 향하는 것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단체 훈련은 금지하고 있지만 선수들의 자발적인 훈련까지는 막지 않고 있다. 콜로라도의 홈 구장인 쿠어스필드는 아직까지는 선수들의 자발적인 훈련을 위해 개방하고 있다.
[트레버 스토리.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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