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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하이에나' 김혜수, 주지훈에게 새로운 의뢰인이 찾아온다.
18일 방송되는 '하이에나' 9회부터는 본격적인 2막이 열리며, 극의 텐션을 더욱 끌어올린다. 정금자(김혜수)와 윤희재(주지훈)를 둘러싼 환경에 변화가 생기고 이들의 관계에 새로운 자극을 줄 인물의 등장이 예고됐다.
새로운 의뢰인 케빈정(김재철)은 글로벌 사모펀드 AP이언의 한국 지사장으로, 비밀스럽고도 수상한 M&A를 그들에게 의뢰한다. 여기에 케빈정은 VIP 에스코트 서비스까지 요청하는 등 사적인 일까지 정금자에게 맡기게 된다.
공개된 사진 속 정금자와 케빈정은 악수를 나누며 인사를 하고 있다. 케빈정은 젠틀한 미소로 다가서고 있으며, 정금자는 특유의 당당한 미소로 그를 맞고 있다. 화기애애한 두 사람과 달리, 윤희재는 그들의 맞잡은 두 손을 못마땅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극과 극 온도차를 드러낸다.
특히 하이에나 변호사 정금자는 케빈정이 의뢰한 M&A 건의 수상한 냄새를 본능적으로 맡고, 밀착 에스코트 기회를 적극 이용할 예정이다. 윤희재는 정금자에게 접근한 케빈정에게 촉각을 곤두세우며, 또 다른 질투의 본능을 드러내게 된다. 새 사건의 시작부터 삐그덕거리는 두 사람은 어떻게 이를 풀어나갈까. 또 이 과정에서 촉발될 새로운 감정들이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본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20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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