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시즌이 중단돼 미국으로 향했던 외국선수들의 복귀가 이어지고 있다. 머피 할로웨이가 지난 18일 인천 전자랜드로 돌아온 가운데, SK 외국선수들도 당초 계획대로 입국할 예정이다.
서울 SK를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공동 1위로 이끈 애런 헤인즈, 자밀 워니는 지난 5일 미국으로 향했다. 2019-2020시즌이 코로나19 여파로 28일까지 중단돼 휴가 차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다.
재충전을 마친 헤인즈와 워니는 시즌 재개에 대비, 예정대로 복귀한다. 다만, 헤인즈의 입국 일정은 변동될 여지가 있다. 당초 헤인즈(22일)와 워니(23일)의 입국일은 하루 차이가 있었지만, 헤인즈는 워니와 같은 날 합류하기 위해 항공권 변경을 알아보고 있다.
항공편 변경이 여의치 않다면, 헤인즈는 예정대로 22일에 합류할 예정이다. SK 관계자는 “미국에서 항공권 품귀현상이 벌어져 일정을 조정하는 게 쉽지 않다. 항공권 변경이 어려우면, 헤인즈는 22일에 입국한다”라고 전했다.
SK 국내선수들도 시즌 재개에 대비, 경기감각을 점검한다. 지난 9일부터 팀 훈련에 돌입했던 SK는 19일 고려대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다만, 정규리그가 예정대로 재개될 지는 조금 더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 KBL은 오는 24일 KBL 센터에서 이사회를 개최, 정규리그 재개 여부 및 후속 사항에 대해 논의한다. 예정대로 29일에 시즌이 재개된다면, SK의 첫 경기는 4월 1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홈경기가 된다.
[애런 헤인즈.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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