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포방터돈가스, 원주 칼국숫집 사장님 향한 응원 "눈물 많이 흘려…완쾌하세요"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골목식당' 원주 칼국숫집 사장님의 암투병 소식이 전해지자 포방터 돈가스 사장님도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포방터 돈가스 사장님은 19일 매장 인스타그램에 "2019년 6월에 강원도 원주 촬영 후 7월에 인사차 들려서 사장님이랑 같이 찍은 사진. 반갑게 맞아주시고 팥죽도 싸주셔서 맛있게 잘 먹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오늘 방송을 보고 많은 눈물을 흘렸다. 사장님 하루빨리 완쾌하세요. 기도하겠다. 여러분들도 많은 응원과 기도 부탁드린다. 사장님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포방터 돈가스집 사장님 내외와 원주 칼국숫집 할머니의 모습이 함께 담겨있다.

1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원주 칼국숫집 사장님이 출연해 항암 치료 사실을 전했다. 지난 촬영 당시와는 좀 다른 모습이었던 사장님은 "내가 안 좋은 게 걸려버렸다"며 어쩔 수 없는 임시휴업에 대해 설명했다.

그럼에도 밝은 사장님의 모습에 김성주와 정인선은 눈물을 흘렸고, 영상통화로 이 모습을 접하게 된 백종원 역시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사장님은 "대표님, 죄송하다. 그래도 저 괜찮다"며 애써 웃었고, 백종원은 눈물을 흘리면서도 "힘내시라.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것"이라고 사장님을 응원했다.

[사진 = 포방터 인스타그램, SBS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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