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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트로트가수 송가인이 아버지에 대해 입을 열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 송가인은 "부모님이 진도에 계신다. 아빠는 농사지으시는데 대파, 배추, 쌀농사랑 다 하신다"고 밝혔다.
이에 백종원은 "대파 농사지으시면 대파로 음식 많이 하시는데 어머니 음식 잘하시냐?"고 물었고, 송가인은 "그렇다"고 답했다.
송가인은 이어 "아빠도 음식 잘하신다. 명절 때 가면 아빠가 마당에 숯불 피워서 돼지 주물럭 해주시는데 진짜 맛있다. 어쩔 때는 엄마가 해준 것보다 아빠가 해준 게 더 맛있다"고 자랑했다.
이에 백종원은 "집에서 남자가 요리하는 집이 애들이 예의가 발라. 우리 애들 봤지? 얼마나 발라"라고 자화자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맛남의 광장'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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