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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미국프로풋볼(NFL)도 코로나19를 피해갈 수 없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뉴올리언스 세인츠의 션 페이튼(57) 감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는 NFL에서 나온 코로나19 첫 확진 사례다.
다행히 증세가 심각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SPN은 “페이튼 감독이 지난 주말부터 몸에 이상을 느꼈지만 발열, 기침 증세는 보이지 않았다. 당분간 자가격리를 할 예정이며 회복 여부는 낙관적이다”라고 전했다.
페이튼 감독은 “전문가들 조언에 집중한다면 큰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운이 좋았다”며 “젊은 사람들은 감염돼도 괜찮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 이를 전염시킬 수 있다. 그러므로 예방 수칙을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988년 지도자로 데뷔한 페이튼 감독은 2006년부터 뉴올리언스 사령탑을 맡아 14년째 팀을 이끌고 있다.
[션 페이튼 감독.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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