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시즌 종료를 위한 논의만 있었던 게 아니다. WKBL이 이사회를 통해 리그 운영과 관련된 규정에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WKBL은 20일 오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달개비 컨퍼런스룸에서 제23기 제1차 임시총회 및 제5차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로 인한 리그 운영 방안, 보상FA 및 샐러리캡 관련 규정 개정 등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WKBL은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이 지속돼 어려움이 따른다고 판단, 시즌을 재개하지 않고 매듭짓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정규리그 순위는 중단된 지난 9일을 시점으로 준용하며, 개최되지 않은 챔피언결정전 상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금으로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FA 규정에도 변화를 줬다. WKBL은 보상 FA의 권익 보호와 구단의 균형 발전을 위해 2차 보상 FA 자격 취득 대상자부터 원소속 구단과의 우선 협상을 폐지, 모든 구단과 협상토록 했다. 단, 1차 보상 FA 자격 취득 대상자에 대한 원소속 구단과의 우선협상은 유지된다. 해당 규정은 2020년도 보상FA 대상자부터 적용된다.
더불어 지난해 7월에 열린 제23기 3차 이사회를 통해 확정된 샐러리캡 인상에 대한 세부조항도 논의했다. 인상된 샐러리캡(14억원) 기준으로 팀별 수당은 샐러리캡의 20% 이내에서 지급하기로 정하고, 선수 1인 연봉 상한액은 3억원으로 동결했다.
신인 드래프트 및 외국선수 드래프트에도 변화가 생겼다. WKBL은 기존 정규리그 6위부터 1위까지 차등 확률 추첨으로 진행됐던 신입 선수 선발 방식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선발방식과 동일하게 전년도 정규리그 순위의 역순으로 2개 그룹으로 분류, 그룹별 확률 추첨을 통해 정하기로 했다.
이밖에 제1차 임시총회에서는 우리은행 강성모 단장, BNK 썸 정충교 단장, KB스타즈 정문철 단장을 이사로 선임했다.
[WKBL 신인 드래프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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