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의 동료 쓰쓰고 요시모토가 미국 잔류를 택했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21일 탬파베이 레이스 구단 발표를 인용, “플로리다주 포트샬럿 캠프 시설에서 자율훈련을 진행한 쓰쓰고 요시모토가 구단 홈구장이 위치한 세인트피터스버그로 훈련지를 옮겼다”고 보도했다.
메이저리그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범경기 취소 및 개막 연기를 결정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향후 8주 간 50명 이상 모이는 행사 자제를 권고하며 개막은 5월 중순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선수들에게 자택 귀가 또는 연고지나 스프링캠프 훈련장에서 팀 훈련이 아닌 개인 훈련만 하도록 권고했다.
탬파베이 구단에 따르면 쓰쓰고는 구단 연고지인 세인트피터스버그에 남아 새 시즌을 준비한다. 일본 일시 귀국 계획은 없다. 쓰쓰고는 “지금 상황에서 몸 상태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른 일본인 메이저리거들도 미국에 남아 훈련을 진행한다. 마에다 겐타(미네소타)는 최근 로스앤젤레스의 자택으로 돌아갔고,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 야마구치 ??(토론토)은 스프링캠프 시설에서 개인 훈련을 실시 중이다.
[쓰쓰고 요시모토.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