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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방송국의 낚시일지, 실제 결혼 발표를 목전에 둔 것인지 알 수 없지만 가수 홍진영 언니 홍선영의 결혼을 암시하는 예고편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말미에는 웨딩숍에 방문한 홍자매의 모습과 함께 '딸의 웨딩드레스' 편이 예고됐다.
이날 홍선영은 웨딩드레스 샵에서 드레스를 입고 있었고, 홍진영은 그런 언니를 바라보며 "예쁜데? 언니 결혼 축하해"라고 마음을 담아 전했다.
이에 홍선영 역시 수줍어하며 "아니야 별 말씀을"이라고 답했고,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는 홍선영의 어머니 또한 "우리 딸 예쁘다"라고 흐뭇한 마음을 전했다.
짧은 예고편이지만 홍선영의 결혼을 암시하는 분위기였고, 진위를 확인하고 싶어하는 시청자들 역시 적지 않았다. 실시간 검색어 1위에 '홍선영', '홍선영 결혼' 등이 오르며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
특히 홍선영은 일반인이지만 홍진영과 함게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남다른 먹방과 흥을 보여주며 첫 등장부터 뜨거운 화제성을 보여줬다.
이후에도 꾸준히 '미우새'에 홍진영과 함께 출연했고, 지난해부터는 방송에서 다이어트를 선언하며 22kg을 감량하는 과정을 공개해 많은 응원과 지지를 얻었다.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홍선영이 결혼을 암시하는 것만으로도 벌써 시청자들의 많은 축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미우새' 제작진들이 단순히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만으로 교묘하게 편집해 시청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낚시방송'은 아닌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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