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9년째 연기 중…괴로웠던 순간이 훨씬 많았다" [화보]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조병규의 화보가 공개됐다.

드라마 'SKY 캐슬'에 이어 '스토브리그'까지 뿌듯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조병규는 최근 마리끌레르와 만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두 번의 흥행을 경험한 지금의 기분을 묻자 "좋고, 행복하지만 더 나은 모습을 어떻게 보여줄지에 대한 고민도 있다"며 "행복감과 불안감이 공존"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5년 동안 무려 70편의 작품을 연기한 조병규는 "조급함과 불안이 원동력이 되어 단편부터 독립영화, 웹드라마, 상업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작품을 해 체력적으로는 힘들었지만 배우로서 성장할 수 있던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열여섯 살 때부터 시작해 9년째 연기하는 지금, 괴로웠던 순간이 훨씬 많다"고 말하면서도 "지금껏 일해온 9년이라는 시간이 연기에 대한 '좋음'의 증거인 것 같다"는 생각을 전했다.

마리끌레르 4월호 공개.

[사진 = 마리끌레르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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