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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이준혁과 남지현이 MBC 새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열혈 홍보요정으로 나섰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이하 '365')의 주인공 이준혁, 남지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둘은 역할 소개는 물론 연기 호흡을 맞추게된 소감까지 대방출하며 첫 방송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MBC 라디오에 첫 입성한 두 사람. 남지현은 "드라마가 장르물이어서 웃을 일이 거의 없다. 심각하게 고민하고 추리하는 장면이 많다. 라디오에 오니 흥이 넘친다"며 감탄했다. 이준혁은 DJ 김신영에게 "화면에서만 보다가 직접 보니 신기하다. 다른 세계에 온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그는 "현장 스태프가 대기실에서 아무도 시키지도 않았는데 이 노래를 틀고 춤을 췄다. 최근 들어 가장 많이 웃었던 장면이었다. 생각이 났다"며 걸그룹 레드벨벳의 '행복'을 선곡했다. DJ 김신영이 레드벨벳에게 한마디를 부탁하자 "요즘 고생 많으실 텐데 열심히 화이팅하길 바란다"며 4차원 매력을 과시해 웃음을 불렀다.
촬영장에서 찰떡호흡을 맞추고 있다고 입을 모은 이준혁, 남지현은 극 중 맡은 캐릭터를 소개했다. 7년 차 강력계 형사 지형주 역으로 분한 이준혁은 "유능하지도 않고 적당히 살아가는데 휘말리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스릴러 웹툰 '히든 킬러'의 작가 신가현 역으로 변신한 남지현은 "완벽주의자다. 행동력이 강하다. 웃을 일은 없지만 통쾌하다"며 "반전이 숨어있다.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이다"라고 말해 기대를 더했다.
매력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에너지'를 꼽은 남지현은 "보통 브라운관이나 스크린을 통해 한 차례 거쳐서 보여지는데 에너지를 전하는 힘이 있다"고 답했다. 이를 듣던 DJ 김신영은 "극을 끌어가는 힘이 있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내면이 강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준혁 역시 "내면이 단단하다. 현장에서 흔들리지 않는다"고 거들어 훈훈한 분위기를 안겼다.
마지막으로 이준혁은 '365'에 대해 "재밌게 볼 수 있는 장르물이다.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당부했고, 남지현은 "긴장도 유머도 있으니 꼭 본방 사수 부탁드린다"며 끝까지 홍보요정다운 면모를 뽐냈다.
한편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은 완벽한 인생을 꿈꾸며 1년 전으로 돌아간 순간 더욱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자들의 미스터리 생존게임을 그린 드라마로, 23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사진 = MBC FM4U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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