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신지애(32)가 코로나19 사태에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중앙자살예방센터는 25일 "신지애 프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중앙자살예방센터에 마스크 6,500장을 추가 기부했다"고 밝혔다.
신지애는 지난 3월 초 자살유가족 가정과 탈북청소년들을 위해 2,000장을 기부한 바 있다.
마스크는 신지애의 뜻에 따라 전국 17개 광역 자살예방센터 및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보내져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중앙자살예방센터 백종우 센터장은 “상대적으로 소외된 감염 취약 계층의 안전을 지키는 데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24승 및 평균 타수 1위에 빛나는 신지애는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자살 유가족 자녀와 탈북청소년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신지애.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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