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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김건모가 성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2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건모에 대한 성폭행 혐의 수사를 마치고, 이날 기소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기소의견은 경찰이 김건모가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가 있다고 보고 검찰에 기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을 말한다.
수사 108일만에 검찰에 송치된 김건모는 지난해 12월 여성 A씨로부터 2016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주점에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은 강용석 변호사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최초 제기했다. 강용석 변호사 측은 김건모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룸살롱에서 접대부로 일한 피해자 A씨를 지난 2016년 8월 해당 룸살롱에 손님으로 와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강용석 변호사를 통해 김건모를 고소한 상황으로, 김건모 측은 이같은 혐의를 부인하며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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