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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걸그룹 아이오아이, 프리스틴 출신 주결경(23)의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주결경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주결경이 SNS에 심경 글을 게재했다.
25일 주결경은 자신의 공식 웨이보 '周洁琼_OFFICIAL'에 중국 말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합작 과정에서 많은 심각한 문제와 커리어 발전에 대한 숙고로 인해, 본인은 이미 2019년 9월 10일 정식으로 변호사를 통해 플레디스와 성찬성세(중국 매니지먼트 법인)에게 서면 해결을 제안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모든 옳고 그름에 대해 더 이상 논쟁하고 싶지 않다"며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모든 일을 열심히 하고, 자신을 향상시키고, 여러분을 위해 더 좋은 작품을 보여드리고, 저를 사랑하고 신뢰하는 사람들을 저버리지 않는 것 뿐"이라고 전했다.
앞서 같은날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지평의 김문희 변호사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주결경은 지난해 9월 플레디스에 아무런 근거없는 일방적인 해지통보서를 보내왔고 플레디스 및 성찬성세 직원과의 소통마저 회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결경은 독자적으로 중국에서 드라마와 예능 및 광고에 출연하는 등 전속계약을 위반한 무단 연예 활동을 매우 활발히 하고 있다"며 "이에 플레디스로서는 소송을 통해 주결경과의 전속계약의 효력이 존속한다는 확인을 구하는 등 법적 대응에 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 이하 주결경 웨이보 글 전문
합작 과정에서 많은 심각한 문제와 커리어 발전에 대한 숙고로 인해, 본인 주결경은 이미 2019년 9월 10일 정식으로 변호사를 통해 플레디스, 그리고 성찬세에게 서면 해결을 제안하였다.
모든 옳고 그름에 대해 더 이상 논쟁하고 싶지 않고,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모든 일을 열심히 하고, 여러분 자신을 향상시키고, 여러분을 위해 더 좋은 작품을 보여드리고, 저를 사랑하고 신뢰하는 사람들을 저버리지 않는 것 뿐입니다.회사의 이전의 배려에 감사하며 미래에는 각자가 점점 더 나아지기를 바랍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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