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파워는 있다. 다른 선수들과 경쟁해야 한다."
키움 외야수 박주홍(19)은 2020년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신인이다. 장충고 시절부터 타격 자질이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았다. 키움은 박주홍에게 대만 1군 스프링캠프를 완주시켰다. 박주홍에 대한 기대치를 알 수 있다.
손혁 감독은 박주홍의 개막전 1군 진입 여부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외야 경쟁을 하는 기존 선수들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 키움 외야는 이정후만 붙박이 주전이다. 나머지 두 자리를 놓고 임병욱, 김규민, 박정음에 베테랑 이택근, 이적생 박준태도 경쟁에 가세했다. 박주홍은 최소 2명 정도를 제쳐야 주전을 차지할 수 있다.
박주홍은 26일 자체 연습경기서 우중간 담장 상단의 노란 폴대를 맞는 큼지막한 2루타를 쳤다. 홈런타자는 아니지만, 파워가 있다는 걸 증명한 한 방이었다. 손 감독도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을 마친 뒤 "파워는 있다"라고 했다.
기대이상이다. 손 감독은 "아직 어려서 잘 따라올 수 있을까 싶었는데 괜찮다. 다른 선수들과 경쟁을 해야겠지만, 일단 외야수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했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1루 수비도 병행하고 있다.
최근 박주홍은 훈련도 의욕적으로 소화한다. 고교 동기 김병휘와 함께하기 때문이다. 김병휘도 손 감독이 지켜보는 백업 내야수다. 손 감독은 "여기에선 병휘와 얘기도 할 수 있으니 표정도 밝아진 것 같다"라고 했다.
박주홍이 올해 1군에서 어느 정도 성적을 낼 것인지가 또 다른 관전포인트다. 손 감독은 "다른 외야수들과 경쟁해야 한다"라고 했다.
[박주홍. 사진 = 고척돔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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