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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가수 장미화가 무심했던 아버지를 떠올리며 울컥했다.
27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 장미화가 출연해 친언니처럼 보듬어 줬던 백현주를 찾아 나섰다.
이날 장미화는 “들은 얘긴데 우리 아버지가 명동에서 금은방을 하셨다. 그때 일본을 왔다 갔다 했다. 사업을 하시는 와중에 6.25가 나서 서로 헤어졌다. 전부 아빠, 아빠 하는데 나만 아버지가 없었다. 아버지를 보고 싶다고 그랬더니 외삼촌이 수소문을 해서 찾아줬다. 아버지와 한번 살아보고 싶어서 고등학교를 옮겨서 갔는데 아버지가 가정이 이미 있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10여 년 만에 만난 장미화와 아버지. 장미화는 “사람이 수십 년 만에 만났으면 얼마나 가슴 아픈 딸이겠냐. (같이 살면서도) 그런 내색도 없었다. 사춘기 아니냐. 그때 많이 흔들려서 공부도 못했다”며 울먹이는 목소리로 “‘괜히 내가 여기 왔나 보다’ 싶었다. 그때 사춘기니까 슬프고 괜히 왔나 생각됐다”고 말해 먹먹함을 안겼다.
[사진 = KBS 1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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