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코로나19가 NBA 종사자에게까지 퍼졌다.
미국 CNN은 28일(이하 한국시각) "ESPN의 NBA 애널리스트 도리스 버크가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 이달 초 양성반응을 보인 후 현재 증상은 없다"라고 보도했다. 버크는 최근 ESPN 워즈나로우스키의 방송에 출연, "12일에 첫 증상을 느꼈다"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버크는 "당시 경기를 취재했는데 머리가 두근거리고 피곤했던 기억이 난다. 주된 증상이 피로감이었다. 침대에서 일어나지도 못한 날이 있었다. 18일에 검진을 받았지만, 26일까지 양성인 걸 알아채지 못했다. 2주 동안 아무런 증상이 없다"라고 밝혔다.
버크는 ESPN 등에서 활약하는 NBA 애널리스트 중 한 명이다. 버크의 코로나19 확진은 프로스포츠 현장에서 선수들만 위험에 노출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미디어 관계자, 현장 직원들도 예외일 수 없다.
[도리스 버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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