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춘천시 대학 연합회와 MOU 체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강원FC가 춘천시 대학 연합회와 MOU를 체결했다.

강원FC는 30일 '1년간 춘천시 5개 대학(강원대, 송곡대, 춘천교대, 한림대, 한림성심대) 연합회와 MOU를 체결하며 지역 대학생들에게 한 발짝 다가섰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연고지역 대학생의 문화 활동 증진 및 프로스포츠 참여를 장려하고 대학생 대상 홍보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강원FC는 도내 대학생 대상으로 다양한 지역밀착 활동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춘천시 대학 연합회와 함께 공식적인 활동을 펼친다. 기존에 진행했던 축제 행사, 축구 클리닉뿐 아니라 강원FC 배 축구동아리 축구 대회 등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참여형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또한, 강원FC는 대학생 대상 홈경기 입장권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대학교 재학생들은 매표소에서 티켓 구매 시 학생증을 제시하면 30% 할인이 가능하다. 춘천시 5개 학교는 각 학교 SNS 채널을 통해 강원FC의 홈경기와 소식을 홍보할 예정이다.

춘천시 대학 연합회 오성훈 의장(강원대 총학생회장)은 ”강원FC와 춘천시 대학 간의 유기적인 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 이번 시즌은 협약을 시작으로 대학생 관중, 성적까지 모두 잡는 성공적인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MOU 소감을 밝혔다.

강원FC 대외협력팀 윤혜경 팀장은 “대학생들이 강원FC와 함께 건전한 스포츠문화를 즐기며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길 바란다. 홈 경기장에 젊음과 열정이 가득차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 = 강원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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