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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SNS로 래퍼 쌈디에게 청혼을 해 화제를 모은 대학생 이한나가 쌈디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3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 이한나는 "무슨 일 해?"라는 서장훈의 물음에 "미국에서 공부하다 왔다. 원래 전공은 실용 음악인데 수의사 공부하려고 생각 중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수근은 "근데 무슨 고민이 있어?"라고 고개를 갸우뚱했고, 이한나는 "남자 문제? 내가 짝사랑하는 분이 있는데 그분이 응답을 안 해주셔가지고. 쌈디"라고 밝혔다.
그러자 이수근은 "쌈디한테 청혼했던 사람이 너야?"라고 물었고, 이한나는 "나다"라고 답한 후 "아무 생각 없이 장난으로 누가 볼 거라고 생각도 안 하고 쌈디한테 SNS 메시지를 남겼었다"고 설명했다.
이한나는 이어 "근데 좀 섭섭한 게... 쌈디가 그걸로 광고도 찍었다. 나한테 '뭐래 쪼맨한 게'이 말 한 게 화제가 됐잖아. 그 대사로"라고 토로했다.
이에 이수근은 "그래서 돈 받아 달라는 얘기야?"라고 물었고, 이한나는 "아니다"라고 답한 후 "내 SNS를 캡쳐해서 쌈디한테 보내준 사람은 쌈디한테 사탕을 받았대. 사탕 광고를 찍었거든"이라고 밝혔다.
이한나는 이어 쌈디에게 "왜 나한테는 사탕 안 보내주냐... 섭섭하다. 그래도 응원할게. 파이팅"이라는 영상편지를 보냈다.
한편, 이한나는 얼마 후 쌈디에게 사탕을 받았다고 한다.
[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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