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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차화연이 딸 차재이의 배우 활동을 반대했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차화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차화연의 딸인 배우 차재이에 대해 언급했다. 차재이는 뉴욕대를 졸업한 수재로, 지난 2014년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로 데뷔했다.
MC 김숙은 "차재이의 배우 활동을 반대하지 않았냐"고 질문했다. 차화연은 "굉장히 반대했다. '죽을 만큼'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것 같다. 죽을 만큼 노력해서 연기하지 않으면 해낼 수 없는 거라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대학교에 간다고 했을 때 반대했다"고 답했다.
차화연은 "사춘기 시절을 어떻게 극복했냐"는 물음에 "기다리는 것 밖에 없는 것 같다. 인내하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정형돈은 "올해 9살이 된 딸들을 두고 있다"며 관심을 가졌다. 이에 차화연은 "초등학교 4-5학년 때 와서 고등학교 때까지 갈 거다"라고 해 정형돈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와 함께 차화연은 "부모도 처음 해보는 거 아니냐. 그 과정에서 얻어지는 것, 배우는 것이 있다"고 전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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