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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윤예희가 얼마 전 이석증으로 쓰러졌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기적의 습관'에서 손범수는 윤예희에게 "혼자 살 때의 장점과 단점은?"이라고 물었다.
이에 윤예희는 "혼자 지내는 사람들은 사실은 되게 편안함은 있다. 내가 먹고 싶을 때 먹어도 되고, 뭐 하고 싶을 때 해도 된다. 그런데 혼자 지내는 사람들이 제일 힘들어할 때가 아플 때.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때 제일 서럽고, 슬프고 그렇지"라고 답했다.
이어 "얼마 전에... 이석증이 왔다. 아침에 편안하게 일어났는데 뭐가 빙 돌더라고. 그래서 '어머, 이게 뭐지?'이러고 있다가 진짜 그냥 침대에 꽝 하고 넘어진 거야. 너무 너무 눈물이 나더라. '내가 이러고 살아야 돼?' 막 이러면서"라고 고백한 윤예희.
이에 손범수는 "자신의 건강을 되돌아보게 된 계기가 됐겠다"고 말했고, 윤예희는 "그럼. 그래서 '아, 내가 면역 기능에 문제가 생겨서 이런 일이 생겼나보다'했다. 다행히 잘 지나갔지만 이런 일이 있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을 해서 면역 기능, 면역력에 대해서 관심 많이 갖고 '제일 중요한 거구나' 깨닫게 된 거지"라고 털어놨다.
[사진 = TV조선 '기적의 습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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