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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일본프로야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상등이 켜진 가운데 세이부 라이온스가 훈련 중단이라는 결단을 내렸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호치'는 1일 "세이부가 3~5일 팀 훈련을 중단한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감독, 코치, 선수 등 전 선수단에 자택 대기를 명하고 야구장 시설을 폐쇄한다. '스포츠호치'는 "구단에서 선수와 코칭스태프를 모아 3~5일 자택 대기는 물론 외출과 외식 금지를 통보했다"라고 전했다.
세이부는 2일까지 정상적으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며 6일 이후 일정은 3일 구단 대표자 회의 후 검토한다.
현재 일본프로야구에서는 후지나미 신타로 등 한신 타이거스 소속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당초 목표로 했던 24일 정규시즌 개막이 사실상 무산된 상태다.
[무관중 경기로 치러졌던 일본프로야구 시범경기 장면.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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