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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배우 공효진, 려원을 초대해 특별한 파티를 준비한다.
3일 밤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손담비는 봄을 맞이해 여기저기 갈라지고, 에어컨 물이 새 곰팡이가 쓸어있는 벽을 보수공사하기로 한다. 하지만 온 집안을 헤집은 보수 작업이 채 끝나기도 전에 공효진과 려원이 도착했다. 먼지 가득한 담비 하우스에 도착한 둘은 시작부터 손담비에게 폭풍 잔소리를 쏟아내며 현실 친구 케미로 시끌벅적한 웃음을 전한다고.
특히 이날 이들이 모인 이유는 손담비, 려원, 공효진의 또 다른 절친을 위한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하기 위해서였는데. 하지만 보수공사로 인해 공사판을 방불케 하는 집의 상황을 본 려원과 공효진은 멘붕에 빠졌다고. 첩보 작전을 능가하는 좌충우돌 서프라이즈 파티가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동백꽃 필 무렵'에서 탁월한 요리 실력을 발휘하며 '까멜리아'의 주인장, 동백이로 사랑받았던 공효진은 이날 본인의 진짜 요리 실력을 보여준다고. 이미 예고편에서 "맛있다고 얘기해야 돼"라며 귀여운 협박을 하는 공효진의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빵 터트리게 했는데, 과연 공블리표 비장의 요리는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3일 밤 11시 10분 방송.
[사진 = MBC 제공]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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