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022시즌 말까지 44개를 쳐야 700개가 된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베테랑타자 알버트 푸홀스(40, LA 에인절스)에게 2020시즌 셧다운은 무슨 의미일까. 미국 더 게임 하우스가 2일(이하 한국시각) 2022시즌까지 계약된 그에게 미치는 영향을 전망했다.
각종 누적기록을 더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든다고 지적했다. 푸홀스는 2001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데뷔, 2012년에 에인절스로 옮겼다. 2019년까지 19시즌 통산 2823경기서 12231타석 10687타수 3202안타 타율 0.300 656홈런 2075타점 1828득점했다.
일단 700홈런에 44개를 남겨뒀다. 역대 6위이자 현역 1위다. 4개를 더하면 윌리 메이스(660개)를 제치고 역대 5위가 된다. 이후에는 4위 알렉스 로드리게스(696개)를 바라본다. 더 게임 하우스는 "푸홀스가 A-로드를 넘으면 700홈런까지 3개만 남는다"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푸홀스는 2022년까지 700홈런을 넘을 수 있을까. 더 게임 하우스는 "44개를 쳐야 700개가 된다. 달성 가능한 수준이지만, 푸홀스는 20대만큼 홈런을 자주 치지 못한다. 2017년과 2019년에 23개를 쳤기 때문에 여전히 이정표에 이를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통산 2루타는 661개로 현역 1위, 통산 7위다. 668개의 크렉 비지오, 665개의 조지 브렛이 눈 앞이다. 더 게임 하우스는 "8개만 더하면 브렛과 비지오를 제치고 5위가 될 것이다. 남은 세 시즌에 평균 22개씩 치면 3위까지 오를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타점은 통산 4위다. 3위 A-로드(2086개)에게 11개 차로 다가섰다. 더 게임 하우스는 "12개를 더하면 A-로드를 제치고 3위에 오른다. 223타점을 더하면 행크 아론(2297개), 베이브 루스(2213개)를 제친다. 푸홀스는 최근 5년간 평균 94.4타점을 기록했다. 2021년과 2022년에 94타점을 올리면 2263타점이 된다. 선두에 오르려면 35타점이 더 필요하다. 올 시즌에 상당한 경기가 열리면, 35타점을 달성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즉, 계약기간 내에 역대 1위에 오를 수 있다는 의미다.
결국 올 시즌이 언제 개막하느냐, 몇 경기를 치르느냐에 따라 푸홀스의 통산기록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메이저리그 역사가 달라질 수도 있다. 더 게임 하우스는 "올 시즌이 뒤로 밀리는 상황서도 푸홀스는 아직 이정표를 세울 수 있는 위치다. 700홈런과 최다타점 1위에 근접할 수 있을 것이다. 올 시즌 지연은 푸홀스의 메이저리그 경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라고 밝혔다.
[푸홀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