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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결국 ‘탑건2’도 겨울로 밀렸다.
파라마운트는 2일(현지시간) 톰 크루즈 주연의 ‘탑건2’ 개봉일을 기존 6월 24일에서 12월 23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버라이어티는 ‘탑건2’와 7월 개봉 예정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의 연기 가능성을 거론한 바 있다.
파라마운트가 ‘탑건2’의 여름 개봉을 고집했다면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다. 톰 크루즈는 현재 ‘미션 임파서블7’ 촬영을 진행하는 중이다. 영화 촬영을 끝낸 뒤 ‘탑건2’ 홍보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콰이어트 플레이스2’ 역시 9월 4일로 밀렸다.
소니는 ‘모비우스’ ‘고스터버스터즈:애프터라이프’를 연기했으며, 디즈니도 ‘뮬란’ ‘블랙 위도우’ 스케줄을 조정했다.
워너브러더스 역시 ‘원더우먼 1984’를 연기한 바 있다.
이로써 올 여름 극장가에서 블록버스터는 실종될 전망이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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