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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고준이 생애 첫 로맨스가이 변신을 예고한다.
고준은 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극본 노선재 연출 남기훈)에서 겉은 머슴마요 속은 따뜻한 난공불락 독신주의자 포토그래퍼 한이상 역을 맡았다. 주변의 시선에는 1도 신경 쓰지 않은 채 '복세편살 싱글라이프'를 즐기는 욜로족. 한이상은 과거 한 여자만 바라보던 순정파였지만, 지금은 자유로운 독신주의자로 그 배경에 호기심이 모아진다.
고준은 흑발 덮머리와 그윽한 멜로 눈빛으로 로맨틱 상남자로의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넓은 직각 어깨와 듬직한 피지컬로 남성미를 발산하는가 하면, 매의 눈으로 호시탐탐 음식을 노리며 장난꾸러기미 넘치는 면모를 보이는 등 심심할 틈 없는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고준은 제작진을 통해 "그동안 제가 연기해본 적 없는 새로운 캐릭터라 설레는 마음이 앞선다. 시청자분들께서 즐겁게 보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사랑, 감동, 웃음은 물론 누구나 편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드라마로 찾아갈 테니 예쁘게 지켜봐 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드라마를 향한 애정과 함께 기대를 당부했다.
'오 마이 베이비' 제작진은 "고준이 맡은 한이상은 지금껏 우리가 봤던 치명적인 매력의 고준과 180도 다른 로맨틱한 어른이 캐릭터"라며 그의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오 마이 베이비'는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고 싶은 솔직 당당 육아지 기자 장하리와 뒤늦게 그녀의 눈에 포착된 세 남자의 과속 필수 로맨스. 발칙하고 당당한 매력의 장하리(장나라)와 한이상, 윤재영(박병은), 최강으뜸(정건주)의 설렘 가득한 4각 로맨스 그리고 독박육아, 경력단절, 워킹맘 등 시의성 높은 소재로 때로는 가슴 찡한, 때로는 위트 넘치는 공감백배 이야기를 담아낸다.
5월 6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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