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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올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위협적인 드리블 능력을 선보인 선수는 울버햄튼(스페인)의 트라오레인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8일(한국시각)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드리블 횟수가 많았던 선수들을 포지션별로 선정해 소개했다. 트라오레는 경기당 6.3회의 드리블 성공 능력을 선보이며 프리미어리그 선수 중 경기당 드리블 성공 횟수가 가장 많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올시즌 총 194회 드리블 돌파를 시도한 트라오레는 상대 진영에서 오른쪽 측면 드리블 돌파를 136회 시도하며 상대 왼쪽 측면 수비수들을 괴롭혔다. 주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활약하는 트라오레는 상대 진영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 돌파 시도는 1차례에 그친 반면 상대 페널티지역에서의 드리블 돌파 시도도 11차례나 됐다.
공격수 중 트라오레에 이어 드리블 돌파 시도가 많은 선수는 페페(아스날)와 자하(크리스탈 팰리스)로 드러났다. 자하는 경기당 드리블 성공 횟수가 4.8회로 트라오레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성공률을 기록했다. 또한 미드필더 부엔디아(노르위치)가 경기당 드리블 성공 횟수 4.1회로 전체 프리미어리그 선수 중 3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안데르손(웨스트햄) 코바치치(첼시)가 경기당 드리블 성공 횟수에서 리그 전체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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