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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탈리아축구협회(FIGC)가 2019-20시즌 재개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FIGC는 9일(한국시각) 의무위원회 화상회의 소식을 전했다. FIGC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세리에A가 재개될 경우 의학적인 가이드라인 구상을 시작했다.
FIGC의 그라비나 회장은 "우리가 리그를 시작할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를 얻는다면 전세계 축구 역시 준비되어 있을 것"이라며 "이탈리아 사회에 축구가 차지하는 역할을 고려한다면 우리는 국가에 중요한 공헌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세리에A가 재개될 경우 모든 경기가 로마에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탈리아는 9일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수가 1만7000명이 넘고 감염자도 13만명을 넘어섰다. 이탈리아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가 보건비상사태를 선포하기도 했다. 유럽각국 프로리그는 천문학적인 금액 손실을 막기 위해 2019-20시즌 재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가운데 세리에A 역시 리그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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