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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가수 장민호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구독자수 공약을 걸었다.
장민호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커밍순. 내일 시작됩니다"라는 글과 함게 유튜브 채널 개설 소식을 알렸다.
장민호는 9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장민호 유튜브 시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그는 "많은 분들이 제 일상을 궁금해하시는 것 같아 방송 이외에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재밌게 만들어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장민호는 '미스터트롯' TOP7을 만나 함께 구독자수 공약을 정했다. 임영웅은 "하루에 1,000명 찍고, 일주일 만에 10,000명을 찍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장민호는 그렇게 된다면 임영웅에게 신발을 사주겠다고 공약했다.
김호중과 안성훈은 "가볍게 살치살로 하겠다"며 고기 굽는 시늉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탁에게는 만 5천명을 돌파하면 신발을, 김희재에게는 삼겹살을 사주기로 했다.
이찬원은 "무조건 10,000명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일주일 안에 10,000명 달성시 소고기를 사달라"고 했다. 정동원은 "일주일 안에 구독자 몇 명이 될 것 같냐"는 물음에 "500명"이라고 해 폭소케 했다.
이날 임영웅와 이찬원은 개인 SNS에 장민호의 유튜브 채널을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장민호의 유튜브 채널은 개설 2시간이 채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 구독자 수 10,000명을 돌파했다. 현재(오후 9시 기준) 구독자 약 23,000명을 넘긴 상태다.
한편 장민호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최종 6위를 차지했다.
[사진 = 장민호 유튜브 캡처]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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