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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일본 가수 겸 배우 코미야 리오(17)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후 퇴원했다.
지난달 31일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입원,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던 코미야 리오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퇴원했고 2주 간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고 완치 소식을 전했다.
그는 "심려를 끼쳤다. 저를 응원해주는 여러분들의 따뜻한 메시지 덕분에 큰 격려를 받았다. 감사하다"며 "내 경우이긴 하지만, 코가 막혀있는 느낌은 없는데 냄새를 못 맡거나 맛을 못 느꼈다. 커피도 물 같았다. 발열 증상도 없었지만 몸은 무거운 짐을 짊어진 듯한 느낌이었다"고 자신이 겪은 코로나19 증상을 설명했다.
이어 "젊은 나이의 나도 감염이 됐다. 모두가 감염될 수 있다는 걸 느끼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다들 조심하시길 바란다. 외출은 삼가고 손을 잘 씻고 양치질도 열심히 하자"고 강조했다.
코미야 리오의 소속사 또한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의료 기관에서 두 차례 음성을 확인받았다"며 "의사의 판단 하에 퇴원하고 2주 간 자가 격리를 한다. 팬 여러분과 관계자 분들에게 걱정을 끼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발표했다.
한편, 코미야 리오는 2019년 그룹 제로 플레닛 멤버로 데뷔한 뒤 지난 8일 첫 방송된 '마진전대 키라메이쟈' 주인공으로 연기에 도전했다. 젊은 스타의 코로나19 확진은 일본 열도를 들썩이게 만들었고 특히 코미디계 대부 시무라 켄이 코로나19로 사망한 직후라 많은 이들의 걱정을 자아낸 바 있다.
[사진 = 코미야 리오 인스타그램]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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