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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을 기념해 중국 중경임시정부청사에 한국어 및 중국어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고 10일 밝혔다.
서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독립운동 유적지에 안내서를 기증하는 일도 좋지만, 다 소진되기 전에 끊이지 않게 꾸준히 기증하는 일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해부터 '전 세계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 안내서 리필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는데 올해 첫 리필 지역을 바로 중경임시정부청사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내서는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서 교수는 "지금까지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 17곳에 한국어 안내서를 기증해 왔듯이 '기획 서경덕-후원 송혜교'의 컬래버는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송혜교와 서 교수는 지난 9년간 3·1절과 광복절 등 국가기념일마다 해외의 대한민국 역사유적지 25곳에 한국어 안내서와 한글 간판 등을 기증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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