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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298홈런을 터뜨린 오른손 슬러거 마크 레이놀즈(37)가 끝내 유니폼을 벗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0일(한국시각) "커리어 13년 동안 홈런 298개를 기록한 레이놀즈가 은퇴를 선언했다"라고 밝혔다.
개인 통산 타율 .236 298홈런 871타점을 기록한 레이놀즈는 애리조나 시절이던 2009년 타율 .260 44홈런 102타점으로 거포의 자질을 뽐냈으나 다음 해인 2010년에는 홈런 32개를 치고도 타율이 .198에 머물러 공갈포 이미지를 가져갈 수밖에 없었다.
2017년 콜로라도에서 뛰면서 타율 .267 30홈런 97타점을 마크한 레이놀즈는 지난 해 콜로라도로 돌아왔지만 타율 .170 4홈런 20타점에 그쳐 결국 은퇴를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마크 레이놀즈.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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