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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그룹 룰라 출신 채리나가 시험관 아기 시술 실패 소식을 전하자 그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채리나는 9일 자신의 SNS에 "걱정 많이 해주시고 응원해 주셨는데 미안하다"라는 글을 적었다.
함께 게재한 동영상을 통해 채리나는 "엄청 울었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전날 채리나는 "초조한 기다림"이라며 시험관 시술 결과가 임박했음을 암시했다.
지난 2016년 11월 프로야구 LG트윈스 2군 작전코치 박용근과 결혼한 채리나는 방송을 통해 여러차례 시험관 아기 시술을 시도 중이라고 밝혀왔다. 지난 2월에는 룰라 멤버 김지현과 함께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2세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당시 김지현은 "지금까지 시험관 아기 시술을 총 8번 했다. 3월에 '다시 도전해보자'고 리나랑 또 계획을 세웠다"라고 밝힌 바 있다.
동료들은 힘들어하는 채리나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탤런트 구지성은 "다음이 기다리고 있어요! 힘내요"라고 댓글을 남겼고, 배우 김하영은 "울지 마요. 꼭 예쁜 아기 천사가 올 거라 믿어요. 아기가 잠시 길을 헤매나 봐요. 꼭 올 거예요"라고 응원했다. 이 외에도 "꼭 아기 천사 만나실 거예요. 미안해 마세요", "울지마요. 아파하지도 마세요", "응원하고 사랑해요. 힘내시고 화이팅" 등의 응원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채리나는 1995년 룰라 2집 앨범 '날개잃은 천사'로 데뷔했다.
[사진 = 채리나 인스타그램, SBS플러스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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