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정성곤·한화 변우혁 등 28명, 상무 서류전형 합격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KT 좌완투수 정성곤, 한화 내야수 변우혁 등 28명의 선수가 국군체육부대(상무) 야구 서류전형을 통과했다.

국군체육부대는 10일 2020년 2차 국군대표(상무) 운동선수(부사관, 병) 선발 서류전형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축구, 배구, 농구, 탁구, 야구, 핸드볼, 배드민턴, 바이애슬론 등 8개 종목에서 선수를 선발한 가운데 야구에서는 총 28명이 서류전형에 합격했다.

구단 별로 보면 NC가 6명으로 가장 많았고, 두산(4명), KIA, KT, SK, 롯데, 삼성(이상 3명), 한화(2명), 키움(1명)이 뒤를 따랐다. LG 소속은 없다. 포지션은 투수 15명, 포수 2명, 내야수 7명, 외야수 4명. 정성곤(KT), 변우혁(한화), 박신지(두산), 공민규(삼성) 등 1군에 제법 모습을 드러낸 선수들이 눈에 띈다.

이들은 오는 21일 국군체육부대에서 실시되는 체력측정, 신체 및 인성검사를 통해 최종 합격을 노린다.

▲2020년 2차 국군대표(상무) 운동선수 선발 야구 서류전형 합격자 명단

NC(6명)-전사민, 하준수, 김재균(이상 투수), 서호철, 김철호, 오영수(이상 내야수)

두산(4명)-박신지, 전창민, 배창현(이상 투수), 김태근(외야수)

KIA(3명)-홍원빈, 백미카엘(이상 투수), 김민수(외야수)

KT(3명)-정성곤, 이정훈(이상 투수), 고성민(포수)

SK(3명)-김정우(투수), 전경원(포수), 전진우(내야수)

롯데(3명)-박영완(외야수), 김동규(내야수), 최하늘(투수)

삼성(3명)-공민규(내야수), 윤정빈(외야수), 김시현(투수)

한화(2명)-변우혁(내야수), 박윤철(투수)

키움(1명)-이찬석(투수)

[정성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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