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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반도'가 1차 예고편 공개만으로 전 세계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지난 2일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 '반도'의 1차 예고편은 5일 만에 누적 조회 수 1,000만을 뛰어넘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부산행'이 선사했던 스릴과 놀라움을 기억하는 국내와 해외 팬들은 첫 예고편을 본 후 '부산행'보다 확장된 세계관과 액션, 더 커진 스케일을 가진 '반도'에 대한 호감과 기대감을 키워가고 있다.
'반도'의 1차 예고편을 본 글로벌 유튜버들은 각양각색의 리액션으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27.3만 구독자들에게 한국 음식과 대중문화, 언어 등을 소개하는 유튜버 하이채드는 "심장이 엄청 뛴다", "예고편을 보는 것만으로도 완전 긴장된다", "이번 좀비들 완전 미쳤다. '부산행'보다 더 생생하고 훨씬 소름 끼친다", "'기생충' 반응을 인터뷰할 때 한국 영화를 본 사람이 있었다면 항상 '부산행'을 봤었다. '반도'도 정말 잘 될 것 같다" 등 압도적인 스케일과 눈을 뗄 수 없는 역동적인 액션에 감탄했다.
이어 "더 보고 싶다! 예고편이 10초 같이 느껴졌다", "'부산행'이 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것처럼 '반도' 또한 그럴 것 같다" 등 쉴 새 없이 극찬을 쏟아내며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다양한 영화 예고편의 리액션을 공유하는 미국 유튜브 채널 'The Movie Couple'은 예고편이 시작되자마자 "매우 스타일리쉬하다"라며 연신 감탄을 뱉었고, "좀비의 빠른 스피드와 네 발로 걷는 액션은 다른 좀비보다 더 무섭게 느껴진다. 진화된 좀비가 기대된다" 등 역대급 K-좀비의 등장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1차 예고편 공개만으로 국내를 넘어 미국, 캐나다, 인도, 태국, 필리핀 등 글로벌 유투버들의 생생한 리액션을 이끌어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반도'에 전 세계인들의 뜨거운 관심까지 더해지며 올여름 최고 기대작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영화 전문 매체 엠파이어 역시 "광란의 액션이 가득 찬 예고편", "'부산행'의 후속편 '반도'의 예고편은 그동안 보지 못했던 좀비의 모습을 담고 있다"리고 소개해 '반도'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반도'는 올여름 개봉 예정이다.
[사진 = NEW]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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