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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지이수가 '런닝맨'에서 다채로운 활약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지이수는 지난 12일 방송된 SBS ‘런닝맨-악마의 속삭임’ 레이스에 게스트로 출연해 활약을 펼쳤다. 요리와 그림 실력을 자랑하는 황금손부터 빈틈 있는 허당 사기꾼을 오가며 재밌는 장면을 연출했다
지이수는 멤버들의 마음을 얻는 첫 번째 게임에서 요리 솜씨를 뽐냈다. 등장부터 조리기구를 차려놓고 능수능란하게 파스타를 만드는 이색적인 광경으로 멤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직접 밤을 새며 멤버들의 얼굴을 한 명씩 그린 캐리커처도 준비해 멤버들을 감동시켰다.
반면 그는 장기로 내세운 휴지 리프팅을 부케 던지듯이 실패하고, 네 글자 토크 게임에서는 사자성어를 잘못 대답했다가 곧바로 맞힌 것처럼 뻔뻔한 표정으로 연기하는 등 허당 사기꾼 매력으로 웃음을 터뜨렸다.
지이수는 지난해 최고의 드라마로 꼽히는 ‘동백꽃 필 무렵’에서 ‘미세스 강종렬’ 제시카 역으로 도도하고 여린 캐릭터를 소화한 것과는 달리 예능 첫 출격임에도 쾌활하고 의욕 넘치는 본연의 인간미를 자연스럽게 보여주며 눈도장을 찍었다. 만능 황금손으로 입증된 다재다능한 그의 새로운 도전이 궁금증을 일으켰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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