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최근 은퇴를 선언한 이대형(37)이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이대형은 13일 개인 SNS를 통해 자신의 은퇴와 관련해 은퇴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대형은 "은퇴식이란 선수 생활을 하면서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서면 하고싶다는 생각과 목표를 두고 해왔던 것이었다. 하지만 그 자리까지 가지 못했고 은퇴식을 할 정도의 선수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라고 은퇴식에 미련이 없음을 이야기했다.
이어 "선수 생활 동안 받아온 사랑이 크지만 조용히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라는 이대형은 "여러가지 생각들이 많은 것 같아서 제 생각을 그대로 말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글을 마쳤다.
이대형은 지난 해 KT에서 뛰면서 18경기에 출전, 타율 .143 4타점에 머물렀다. 통산 타율 .278 9홈런 361타점 505도루를 기록했다.
다음은 이대형의 SNS 전문.
은퇴식이란 선수 생활을 하면서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서면 하고싶다는 생각과 목표를 두고 해왔던 것이었다. 하지만 그 자리까지 가지 못하였고 은퇴식을 할 정도의 선수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선수 생활 동안 받아온 사랑이 크지만 조용히 그만두고 싶은 마음입니다. 여러가지 생각들이 많은 것 같아서 제 생각을 그대로 말하고 싶네요.
[이대형.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