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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김민정(이정은)이 은주 하숙에 전격 입성한다.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반의반'(극본 이숙연 연출 이상엽) 측은 13일 7회 방송을 앞두고 민정의 모습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민정은 자신에 대한 이야기는 꽁꽁 감춘 미스터리한 행동들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은주 하숙집에서도 꼭 끝방을 달라고 하는가 하면, 정해진 시간마다 SNS에 사진을 올리는 등 쉬이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로 관심을 모은 것. 특히 은주 하숙의 사장 은주(이상희)를 쳐다보는 예사롭지 않은 눈빛으로 그와의 인연을 궁금케 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서 민정은 밥을 먹는 은주를 쳐다보다 이내 함께 밥을 먹으려는 듯 밥통으로 발길을 돌리는 모습. 하지만 이내 그는 은주가 누군가와 통화를 하며 표정을 굳히자, 밥통에서 밥을 퍼 담다 말고 은주를 안쓰러워하는 듯한 눈빛을 띠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반의반' 제작진은 "이날 방송에서는 민정을 둘러싼 미스터리가 하나씩 풀려나갈 예정이다. 민정과 은주의 관계는 물론 민정이 정신과 진료를 받는 이유까지 드러나며 보는 재미를 더할 것이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반의반'은 짝사랑 N년차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정해인)과 그런 그의 짝사랑이 신경 쓰이는 클래식 녹음엔지니어 서우(채수빈)가 만나 그리는 사랑 이야기.
이날 오후 9시 방송.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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