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뮤지컬 '모차르트!'가 10주년 기념공연의 전체 캐스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13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공개한 티저 영상에서는 뮤지컬 '모차르트!' 메인 넘버인 ‘내 운명 피하고 싶어’의 웅장한 멜로디와 함께 18인의 배우들이 각자의 역할에 녹아들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담아낸 모습이 담겼다.
가장 먼저 검은색 정장을 차려 입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뒤로 모던한 모습을 선보인 3인의 모차르트는 등장 자체만으로도 모차르트라는 인물에 기대감을 더한다. 김준수와 박강현 그리고 박은태 3인의 ‘모차르트’는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 일치하는 모습으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화려했던 18세기 유럽으로 돌아간 듯한 모습으로 관객 앞에 선 열다섯의 배우들 역시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과 함께 압도적인 아우라를 자랑한다. 모차르트의 아내 콘스탄체 역에 김소향, 김연지, 해나부터 최고의 권력자 콜로레도 대주교 민영기와 손준호, 엄격하지만 아들에 대한 애정을 지닌 아버지 레오폴트의 윤영석, 홍경수, '모차르트!'의 킬링넘버 ‘황금별’의 주인공 발트슈테텐 남작부인의 신영숙과 김소현 그리고 모차르트의 누나 난넬 모차르트 전수미와 배다해, 콘스탄체의 어머니 체칠리아 베버의 김영주와 주아, 엠마누엘 쉬카네더 문성혁, 아르코 백작 이상준까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오는 2020년 6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통산 여섯 번째 공연으로 화려한 귀환을 앞둔 뮤지컬 '모차르트!' 10주년 기념공연은 매 시즌 높아지는 완성도와 새로운 차원의 무대미술, 꿈의 캐스팅으로 연일 화제를 몰고 있다.
2010년 초연 이후 10년만에 다시 세종문화회관으로 돌아온 '모차르트!'는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된 단일 라이선스 공연으로는 219회의 최다 회차를 기록하며 기념비적인 시즌을 앞두고 있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뮤지컬계 전설적인 콤비인 미하엘 쿤체 극작가와 실베스터 르베이 작곡가의 손꼽히는 걸작으로 전세계 9개국 2200회 이상 공연을 선보이며, 240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한 세계적인 메가 히트작으로 평 받고 있다. 볼프강 모차르트 역으로는 박은태와 함께 김준수, 박강현이 캐스팅되었으며 6월 11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을 올린다.
[사진 =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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