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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작은 거인' 신강수가 작은 나라의 대통령이 되는 상상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휴방에 들어갔던 KBS 2TV '스탠드업'이 더 강력해진 웃음을 안고 오는 14일에 방송을 재개한다.
이날 방송에는 키 132cm의 '작은 거인' 신강수가 등장, 때 아닌 단신국 대란이 벌어지며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신강수는 자신과 같은 단신인 사람들을 위한 단신국이 있다면 어떨까라는 귀여운 상상으로 관객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단신국인 만큼 자신이 대통령을 할 것을 선언, 박나래에게는 그의 키와 걸맞은 고위 간부직을 내준다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신강수의 말에 박나래는 당황하면서도 이내 감격한 듯 수상소감을 말하듯 직권에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은 물론 "장도연은 수배령, 한혜진은 외국으로"라는 등 신(神)들린 입담으로 신강수와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웃음 포인트를 겨냥했다.
그런가 하면 신강수는 단신국을 꿈꾸며 그곳에서는 따로 자신만의 블랙리스트를 만들 것이라며 유쾌한 스탠드업 코미디로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과연 신강수가 단신인 MC 박나래에게 어떤 직급을 선물했을까. 신강수의 블랙리스트에 오를 이는 누구일까.
14일 밤 11시 방송.
[사진 = KBS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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