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개막을 기다린다."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은 13일 인천 위드베이스볼 아카데미에서 가진 기자회견서 "지난 시즌은 와일드카드 경기에 나간 게 기억에 남는다. 올 시즌 역시 개막전을 가장 기다린다. 오프닝을 빨리 해야 한다"라고 했다.
물론, 최지만은 "일단 코로나19가 사라져야 한다"라고 했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엄청난 상황. 국내로 돌아온 최지만은 비교적 안정된 생활을 통해 시즌 재개를 기다린다. 미국에서 집이 있는 인천으로 들어오면서 2주간 격리됐고, 미국으로 들어가도 2주간 격리될 수 있다.
1개월이라는 시간을 허비해야 하지만, 최지만은 국내에서 밀도 높은 훈련을 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8일부터 위드베이스볼 아카데미에서 개인훈련에 들어갔고, 탬파베이와 계속 개인훈련 상황을 얘기한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는 빨라야 6~7월에 개막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시즌 취소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일단 개막 자체는 어떻게든 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개막을 하더라도 무관중 경기로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
최지만은 "무관중 경기가 선수에겐 기분이 다운되는 게 맞다. 그러나 팬들도 경기를 꼭 경기장에 와서 봐야 하는 건 아니다. TV로도 볼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무관중 경기는 찬성이다. 선수들도 인간이다. 안전해야 한다"라고 했다.
미국 언론들은 연일 올 시즌 시점 및 진행방식을 놓고 전망을 내놓는다. 최지만은 국내에서 차분하게 시즌 개막을 기다린다. 그는 "지난 12년간 4월에 여기(한국)에 있는 게 처음이다. 어색하지만 잘 지나갈 것이다.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했다.
[최지만. 사진 = 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