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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의 번리전 원더골이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골 후보 중 하나로 선정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중계권사 스카이스포츠는 14일(한국시각)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골 후보 16개를 발표한 가운데 손흥민의 번리전 득점이 포함됐다. 스카이스포츠는 역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 후보 50개를 3차례에 나눠 발표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의 번리전 득점에 대해 '손흥민은 토트넘 진영에서 질주를 시작해 번리 진영을 가로질러 골문을 흔들었다'고 소개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열린 번리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70m를 단독 드리블 돌파하며 상대 수비수 7명을 제친 후 득점에 성공하는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한편 손흥민과 함께 지난 2012년 수아레스의 뉴캐슬전 득점, 지난 2006년 스콜스의 아스톤 빌라전 득점, 지난해 콘파니의 레스터시티전 득점 등이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골 후보에 선정됐다. 스카이스포츠는 역대 최골의 골 팬투표를 진행중이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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