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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뮤지션 자이언티가 기리보이를 '감성 발라더'로 거듭나게 할 수 있을까.
13일 방송된 엠넷과 디지털 채널 M2의 숏폼 예능프로그램 ‘곡FARM!(곡팜)’ 3화에서는 기리보이의 록스피릿을 잠재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자이언티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자이언티는 회심의 발라드곡으로 기리보이의 눈물까지 자아내며 곡을 파는데 성공해 순탄할 것만 같았던 앞길을 예고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녹음에 앞서 다양한 발라드 곡을 가창한 기리보이는 폭발하는 록스피릿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자이언티는 "듣는 음악이기 때문에 감정 조절이 필요하다.화가 너무 많다. 에너지를 주체를 못한다. 운동을 적당히 해라"고 조언했다.
이후 자이언티의 조언을 받은 기리보이는 조금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고, 자이언티는 "기리보이를 잡았는데 뜨거웠다. 이걸 컨트롤하면 얼마나 멋진 발라드 가수가 될 수 있을까"라며 기리보이만을 위한 특별한 발라드 비법을 전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렇게 다시 모인 네 사람은 놀이공원에서 마주했다. 그리고 기리보이의 화를 가라앉히기 위해 특별 게스트가 등장, 바로 개그맨 이상준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상준은 바이킹, 롤러코스터 등을 이용한 하드 트레이닝을 통해 기리보이의 화를 가라앉히려 애썼다. 하지만 기리보이는 "하나도 안 달라진 것 같고 짜증난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 = 디지털 채널 M2 유튜브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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