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TV/연예

'날찾아' 박민영, 서강준의 바람대로 웃으며 떠날 수 있을까

시간2020-04-14 11:56:31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극본 한가람 연출 한지승 장지연)의 박민영이 문정희의 초록 눈을 목격했다. 그렇게 문정희가 선글라스 뒤에 꽁꽁 숨기고 있었던 진실에 한걸음 다가서고 있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13회에서 임은섭(서강준)은 목해원(박민영)이 떠날 그날을 준비하고 있었다. 해원이 언젠가 돌아갈 것이라는 걸 이해하는 은섭의 유일한 바람은 그녀가 마음 아프지 않게 떠나는 것. 그러나 애석하게도 이모 심명여(문정희)가 감추고 있던 진실이 베일을 벗고 있어 그 바람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가 됐다.

2010년 9월 5일 명여(문정희)는 윤택(황건)에게 이별을 고했다. 그는 20년간 밥 먹듯이 헤어지자는 소리를 들어왔지만, 이렇게 아무런 이유 없이 말 한마디로 관계를 정리하려는 그녀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끈질기게 찾아가 매달려도 봤다. 그러나 명여는 "윤택아. 잘 살아. 네가 좋아하는 결혼도 하고, 더 좋아하는 애도 낳고 보란 듯이 알콩달콩 행복하게 살아"라고만 답할 뿐이었다. 그 단호함에 정말로 끝인 것 같아 "나는 너랑 다 할 건데"라며 반지도 끼워줘 봤지만 소용없었다. 명여는 더 매몰차게 윤택의 손길을 뿌리쳤다. 그렇게 명여는 "멀리 잃어지고 있었다".

돌아서는 명여의 얼굴에는 시련을 당한 윤택보다 더한 슬픔이 서려 있었다. 사랑하지만 형부 주홍(서태화)을 죽인 죄를 모두 뒤집어쓰고 감옥에 들어간 언니 명주(진희경)만 생각하면 감히 행복을 누릴 수 없었다. 그렇게 눈물로 써 내려간 밤이 10년이었고, 흘려보낸 눈물은 사무치는 그리움과 미련으로 남아 있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자신을 붙잡아오는 윤택에게 곁을 내주지 못한 건 작가의 삶을 포기하고, 한쪽 눈마저 잃은 자신은 이미 다 시들었기 때문. 윤택은 또 한 번 뒤돌아 가버리는 그녀를 보며 처절한 울음을 토해냈다. 그들에게 봄은 없었다.

해원과 은섭은 젊은 날의 명여와 윤택이 그랬던 것처럼 하루하루를 어제보다 오늘이 더 깊어지는 사랑으로 채워나갔다. 헤나도 같이 해보고, 달콤한 입맞춤으로 단잠을 깨워보기도 하는 두 사람의 얼굴엔 부정할 수 없는 사랑이 가득 번져 있었다. 특히 해원은 비밀스러운 고백을 써 내려간 은섭의 책방일지를 보게 됐고, 자신이 모르고 있는 과거의 시간 곳곳에 그가 존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어릴 적 자신의 손에 장수풍뎅이를 올려줬고, 호두하우스에서 요정 같던 해원에게 새삼 더 반했단 사실, 휘(김환희)라고 우겼던 '아이린'의 정체, 그리고 그토록 궁금했던 낙동강 사건의 전말까지 다 알게 되자, 은섭의 묵직하고도 오랜 진심에 감격할 수밖에 없었다.

허나 마냥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해원과 은섭에게도 봄은 없는 것일까. 책방에서 함께한 시간들은 마치 모래 위에 아슬아슬하게 쌓아 올린 성처럼 불안했다. 해원과 은섭의 사랑은 그녀가 서울로 돌아가야 하는 봄이 오면 끝나기 때문. "인생은 그리 길지 않고 미리 애쓰지 않아도 어차피 우리는 떠나. 그러니 그때까지 부디 행복하기를"이라는 은섭의 책방일지에 적힌 글처럼 행복은 해원이 서울로 내려가기 전까지만 지속되는 것이었다.

달콤한 시간의 끝은 속수무책으로 그들을 향해 다가오고 있었다. 새들이 정겹게 지저귀며 하루의 시작을 알린 어느 아침, 명여를 깨우러 들어간 방 안엔 몸을 축 늘어뜨리고 쓰러진 그녀가 있었다. 가뜩이나 이모가 머리가 아파 죽을 것 같다며 한바탕 해원의 속을 뒤집어 놓았던 적이 있어 눈앞에 펼쳐진 명여의 모습에 그녀는 더 불안했다. 목 놓아 "이모"를 연신 부르는 해원의 애타는 목소리에 겨우 눈을 뜬 명여. 이내 해원은 그녀의 해묵은 슬픔과 10년 전 사건에 대한 사연이 담긴 초록의 눈을 목도했다. 이제는 검은 진실과 마주할 시간이었다.

"해원아, 네가 언젠가 이곳을 떠날 거라는 걸 이해해. 나는 전부 다 준비하고 있어. 다만, 네가 이곳을 떠날 때 마음이 그리 무겁지 않기를. 그저 행복하게 웃으며 가기를 조금도 아주 조금 아프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랄게"라는 은섭의 바람대로 다가오는 봄, 해원은 편안하게 북현리를 떠날 수 있을까.

14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사진 = JTBC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박보영♥박진영, 초밀착 스킨십 투샷 "쌍둥이 남매 같아"

  • 썸네일

    '전신 피멍' 아옳이 승소 후 다낭에서 미모 폭발 근황

  • 썸네일

    조현아, 도대체 몇kg 뺀 거야…홀쭉해진 몸매

  • 썸네일

    빽가, "카톡 프사 엄마 보물1호는 백성현 나였네요" 애끓는 사모곡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손흥민, 레비 회장에게 강력한 메시지 전달…'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계속 팀 이끌어야 한다'

  • '세븐♥' 이다해, 中 인기 어마어마…30분에 200억 매출 [마데핫리뷰]

  • '금수저' 하영, 의사 집안은 다르네…"본가 냉장고 5대" [편스토랑]

  • '대충격' 日 축구 뒤집어진다...'EPL 신기록' 드리블러, 바이에른 뮌헨 러브콜! 獨 공신력 끝판왕 "스카우트 파견+이적료 700억"

  • '악플 세례' 나나, 장어 먹고 몸보신 마음 보신! 제로 콜라는 '덤'

베스트 추천

  • 박보영♥박진영, 초밀착 스킨십 투샷 "쌍둥이 남매 같아"

  • '전신 피멍' 아옳이 승소 후 다낭에서 미모 폭발 근황

  • 조현아, 도대체 몇kg 뺀 거야…홀쭉해진 몸매

  • 빽가, "카톡 프사 엄마 보물1호는 백성현 나였네요" 애끓는 사모곡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동성 제자 성추행한 유명인 징역 4년

  • 숨막히는 수영복 화보 공개한 섹시여돌

  • 초등학교 교실에서 XX한 남녀교사 발각

  • 월드스타가 군대에서 울면서 전화한 이유

  • 음주운전 말리자 귀 물어뜯은 30대 남자

해외이슈

  • 썸네일

    ‘어벤져스:둠스데이’ 7개월 연기, 내년 12월 18일 개봉 “마블영화 급감”[해외이슈]

  • 썸네일

    코난 오브라이언, ‘토이스토리5’ 전격 캐스팅 “우디나 버즈 원했는데…”[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맞아도 좋아~' 강속구에 허리 강타 당했지만 싱글벙글, 옛 동료는 끝까지 웃었다 [송일섭의 공작소]

  • 썸네일

    작전 없는 작전판 들이민 '초보감독' 김연경…'KYK ♥ENJOY' [곽경훈의 현장]

인터뷰

  • 썸네일

    이래서 '언슬전' 화제됐나…고윤정 "연기, 납득할 때까지 파고든다" [MD인터뷰])(종합)

  • 썸네일

    '기타맨' 감독 "故 김새론 카페 알바 맞아…사진 찍힐까 늘 눈치" [MD인터뷰②]

  • 썸네일

    '기타맨' 감독 "故 김새론, 겸손하고 따뜻했던 친구" [MD인터뷰①]

  • 썸네일

    '언슬전' 신시아 "못생기게 울어서 좋다고? 오히려 감동" [MD인터뷰④]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